북부 태국의 대표 도시인 치앙마이(Chiang Mai)는
방콕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가진,
고요하고 여유로운 감성의 도시입니다.
"느리게 걷고, 천천히 바라보는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치앙마이는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어요.
수백 년 된 사원, 고산지대의 자연,
감성 넘치는 카페 거리, 주말 야시장까지—
이곳은 한 걸음마다 '태국 속 또 다른 태국'을 보여줘요.
1. 도이수텝 사원 – 치앙마이의 상징을 만나는 순간
치앙마이 여행에서 가장 먼저 추천하는 곳은
도이수텝(Doi Suthep)이라는 산 위에 위치한 왓 프라탓 도이수텝 사원입니다.
해발 1,000m 고지대에서 바라보는 시내 전경과
황금빛 불탑이 어우러진 풍경은
정말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하죠.
사원에 오르기 전, 300 계단의 나가(용) 계단을 오르며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요.
✔️ 여행 팁
- 오전 이른 시간 방문하면 관광객 적고, 공기 맑음
- 택시 or 썽태우(현지 합승차) 이용
- 입장료 약 30바트, 드레스 코드 주의
2. 님만해민 거리 – 힙한 감성의 카페 & 로컬 브랜드 쇼핑
치앙마이의 최신 트렌드가 모이는 곳,
바로 님만해민(Nimmanhaemin) 거리입니다.
서울의 홍대와 비슷한 감성을 지닌 이곳은
카페, 갤러리, 로컬 편집숍이 즐비한 라이프스타일 복합 거리예요.
벽돌로 지어진 북부 태국 전통 양식 건물에
모던한 감성이 더해져,
현지인과 여행자 모두가 즐겨 찾는 명소죠.
✔️ 놓치지 마세요
- 'Ristr8to'의 시그니처 커피
- ‘Think Park’ 내 아트마켓
- 로컬 수제 브랜드 가방 & 티셔츠 쇼핑
3. 도이인타논 국립공원 – 태국의 지붕에서 만나는 자연
도심에서 차로 1시간 반 거리,
치앙마이 외곽에 위치한 도이인타논(Doi Inthanon)은
태국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고산지대 열대우림 생태계를 품은 국립공원이에요.
쾌청한 날씨, 시원한 공기,
왕실 파고다와 안개 낀 산길,
자연 그 자체의 감동이 여행을 채워줘요.
✔️ 포인트
- 높이 2,565m, 태국 최고봉
- 트레킹 코스 & 쌍둥이 왕실 파고다
- 메 끄랑(Mae Klang) 폭포, 현지 시장 탐방
TIP: 치앙마이 여행 체크포인트
- 추천 여행기간: 11월~4월 (건기)
- 항공: 방콕 경유 or 직항 (약 5시간)
- 교통: 시내는 그랩(Grab) or 자전거 대여
- 분위기: 패키지보다 자유여행자 / 감성 여행자에게 추천
- 회화 팁: 기본 영어 통용되며, 친절한 분위기
4월의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 특유의 강한 더위가 절정에 달하는 시기예요.
그래서 이번 여정은 한적한 자연,
감성적인 공간에서 느릿하게 즐기는 여유 중심으로 구성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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