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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여행코스 추천: 가와산 폭포, 막탄섬 호핑투어, 야시장 체험

by 트립씬 2025. 5. 15.

세부(Cebu)는 필리핀 중부에 위치한 대표 휴양 도시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역동적인 체험 요소를 모두 갖춘 여행지입니다. 에메랄드빛 폭포수와 투명한 바다, 그리고 활기찬 야시장까지 하루 안에 완벽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도시로 인기가 높습니다. 커플, 가족, 혼행 모두 만족할 만한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어 필리핀 여행 초심자에게도 추천되는 곳입니다.

세부 바다 위의 오슬롭 보트 스노클링 체험

가와산 폭포에서 즐기는 자연 액티비티

세부 남부 바디안(Badian)에 위치한 가와산 폭포(Kawasan Falls)는 세부 여행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입니다. 에메랄드빛 물빛과 주변 밀림이 어우러져 동남아 최고의 폭포 명소 중 하나로 꼽힙니다. 가와산 폭포의 백미는 바로 ‘캐녀닝 체험’입니다. 짙은 숲을 따라 협곡을 건너고, 강물 위를 튜브에 타고 흐르며 점프도 즐기는 액티비티는 여행자들에게 짜릿한 추억을 남깁니다. 숙련된 현지 가이드가 동행하므로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도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습니다. 캐녀닝은 약 3~4시간이 소요되며, 방수 신발과 헬멧은 현장에서 대여 가능합니다. 폭포 근처에는 현지식 식사를 제공하는 간이 식당도 마련되어 있어, 모험 후 간단한 현지 요리(레촌, BBQ 등)를 맛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현지인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많아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가와산 폭포는 자연 그대로의 청정함을 유지하고 있으며, 사진이나 영상 촬영지로도 인기가 높아 SNS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명소입니다. 교통은 세부 시티에서 차량으로 약 3시간 정도 소요되며, 투어 상품 이용이 일반적입니다. 물놀이와 모험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가와산은 세부 최고의 코스로 손색이 없습니다.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길은 초록빛 정글과 맑은 물소리가 어우러져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트래킹 코스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막탄섬 호핑투어와 바다 스노클링

세부 여행의 핵심 중 하나는 바로 막탄섬 호핑투어입니다. 막탄섬 인근에는 수많은 무인도와 산호섬이 흩어져 있어, 보트를 타고 섬을 이동하며 스노클링과 해양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코스는 힐루뚱안 섬, 날루수안 섬, 판다논 섬 등을 포함하며, 각 섬마다 분위기와 수중 생태계가 달라 하루 코스로도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합니다. 스노클링 장비는 투어 비용에 포함되어 있으며, 수영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을 위해 구명조끼와 현장 가이드가 함께 제공됩니다. 맑고 투명한 바닷속에는 열대어와 산호가 풍부하게 서식하고 있어, 수중카메라를 챙긴다면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특히 판다논 섬의 백사장은 마치 몰디브를 연상시킬 정도로 깨끗하고 고요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호핑투어에는 점심 식사(씨푸드 바비큐, 현지식 등)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중간 섬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하는 특별한 경험도 누릴 수 있습니다. 막탄섬은 세부 국제공항이 위치한 곳이기도 해, 숙소를 이곳에 잡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출발 전 투어 상품은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하며, 1인당 약 1,500~2,500페소(약 35,000~60,000원) 정도의 가격대로 운영됩니다. 가족 단위 여행자들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름 휴양지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야시장 탐방과 현지 길거리 음식

세부 시티 중심에는 다양한 야시장과 길거리 음식 거리들이 펼쳐져 있어 밤에도 여행을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대표적인 곳은 라호그 야시장(Lahug Night Market)과 콜론 스트리트 주변의 스트리트 푸드 거리입니다. 라호그 야시장에서는 BBQ 꼬치, 족발, 레촌, 킬라윈(생선회 요리) 등 다양한 필리핀 전통 음식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음식은 20~100페소(약 500원~2,500원)로 부담 없는 가격이며, 테이블에 앉아 맥주 한잔과 함께 즐기면 금상첨화입니다. 콜론 거리에서는 소규모 노점상들이 줄지어 있으며, 바나나튀김, 스프링롤, 망고 쉐이크 등 간단한 디저트와 간식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필리핀 특유의 단맛과 매콤함이 어우러진 요리는 입맛을 자극하며 여행자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현지인과 함께 줄을 서서 주문하거나, 잠시 이야기를 나누며 친근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것도 야시장 투어의 묘미입니다. 또한 세부 시티 중심에는 야외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는 문화 광장도 있어, 먹고 즐기고 듣는 삼박자를 갖춘 밤 문화 코스로 인기입니다. 세부의 야시장은 단순한 먹거리 공간을 넘어, 현지인의 일상과 문화를 들여다볼 수 있는 창이기도 합니다. 밤이 되어도 밝고 안전한 분위기에서 가볍게 산책하며 하루를 마무리해보세요. 세부는 자연, 액티비티, 식도락을 모두 만족시켜주는 필리핀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바다에서의 짜릿한 체험과 폭포의 청량함, 그리고 따뜻한 야시장 문화까지… 여행의 모든 감각을 자극하는 도시입니다. 세부는 언제든 다시 떠나고 싶어지는 그런 장소가 되어줄 것입니다.